도, 준비상황 보고회…김해시, 11일 주경기장 준공식 겸 성공개최 결의대회
(창원·김해=연합뉴스) 최병길 이정훈 기자 =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경남도는 전국체전 개막일을 31일 남긴 10일 도청에서 경남교육청, 경남경찰청, 김해시, 체육회 인사 등이 참여한 제5차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대회 운영, 교통·주차, 숙박시설·음식점, 안전관리, 경기장 개보수 등 전국체전 준비 사항 전반을 점검하며 체전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도와 각 시군은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관람객이 안전하게 경기장을 이용하도록 경기장 개보수를 9월 중 마무리한다.
김해시는 전국체전 'D-30일'인 11일 오후 7시 전국체전 개폐회식 무대인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운동장 준공식을 겸해 '전국(장애인) 체전 성공개최 기원 결의대회 및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체전 주요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시민 서포터즈 등 500여명이 참석해 체전 성공개최 결의문 낭독, 성공 기원 '약속의 나무' 퍼포먼스, 종합운동장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한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각각 경남에서 열린다.
개·폐회식과 육상경기를 하는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18개 모든 시군이 참여한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17개 시도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선수단 2만8천153명이 80여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지난달 폐막한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우리나라 메달리스트 46명 중 부상으로 쉬는 탁구 신유빈 선수 등 6명을 제외한 40명이 이번 전국체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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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창원·김해=연합뉴스) 최병길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