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관한 ‘2024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가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이상헌)가 주관한 ‘2024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가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 개척과 공공기관 구매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에는 120여 개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 참여해 인쇄·광고, 사무용품, 생활용품, 의류, 가구, 식품, 기계·전기 등 다양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질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특히히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에게 제품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에 따라 내년부터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이 확대될 예정이므로 이번 박람회는 구매 담당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장애인직업재활 관련 포럼·토론회, 장애인 예술단 공연, 생산·판매시설 간담회, KAVRD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회는 업계와 학계의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직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상헌 회장은 “박람회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장애인 직업재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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